
조회수 0
·2026.08.11
2022년 6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류현진 선수는 왼쪽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인 '토미 존(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았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이 수술을 받았으니 두 번째 수술이었습니다. 보통 1년에서 1년6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한 이 수술은 투수들에게는 매우 일반화되어 있어 '통과의례'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번 글은 최근 저희 한의원을 찾은 고등학교 2학년 투수 선수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리하였습니다.
투수 팔꿈치 부상, 고등학생 야구선수의 재활과 한의학의 역할
야구에서 투수는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 중 하나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한 야구선수는 작년에 팔꿈치 인대재건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중에 있습니다. 프로입단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 시기에, 정확하고 효과적인 재활은 선수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투수 팔꿈치 부상의 원인부터, 재활 시 주의사항, 그리고 한의학적 치료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팔꿈치 인대재건 수술 후 재활, 왜 특별한 접근이 필요한가
팔꿈치 인대재건 수술은 흔히 **토미 존 수술(Tommy John Surgery)**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수술은 투수처럼 반복적으로 팔꿈치를 사용하는 선수에게 많이 시행되며, 일반적인 부상 치료보다 훨씬 더 섬세한 재활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10대 후반, 성장기 선수에게는 뼈와 인대의 재형성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단순히 통증만 줄인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구조적 안정성 회복과 기능적 회복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몸 전체의 균형을 다시 맞춰주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https://www.understand.com/products/orthopaedics-animation-library?r=player
Orthopaedics Animation LibraryEducate your patients about Knee, Cartilage, Shoulder, Hip, Foot & Ankle, Hand & Wrist, and Elbow Procedures with the 3D Orthopaedics Animation Librarywww.understand.com야구 투수에게 흔한 팔꿈치 부상, 어떤 치료가 필요한가
반복적인 투구 동작이 가져오는 부담
투수는 경기당 수십 개에서 많게는 백 개 이상의 공을 던집니다. 이때 팔꿈치 내측 인대(UCL)에 지속적으로 견인력과 회전력이 가해집니다. 문제는 근육보다 인대가 회복 속도가 훨씬 느리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미세손상이 반복되고, 결국에는 인대가 파열되어 수술에 이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투수에게는 회복 중에도 정밀한 부하 조절이 필수입니다.
수술 이후 중요한 것은 ‘재활의 정교함’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더라도 진짜 중요한 건 이후의 ‘재활’입니다. 근육의 긴장 완화, 관절 가동성 회복, 몸 전체의 운동 패턴 재구성이 핵심입니다. 단순한 물리치료만으로는 부족하고, 한의학이 가진 조직 치유 촉진 기능이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스포츠 손상과 회복의 관점
한의학에서는 외상과 근골격계 손상을 단순히 '통증'의 문제가 아닌, 기혈의 순환 장애와 조직 손상 회복의 문제로 봅니다. 현대 스포츠의학과 결합하여 통합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침, 부항, 매선, 약침, 한약 – 기능 회복을 위한 통합 치료
침치료: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 신호를 조절하며, 신경의 기능 회복을 유도합니다. 특히, 주관절 주변 근육과 경혈을 자극해 염증과 부종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항요법: 정체된 혈액과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국소순환을 증진시켜 재활 중 피로 회복을 돕습니다.
매선요법: 미세한 흡수성 실을 경혈에 삽입함으로써 지속적인 자극 효과를 줍니다. 조직 회복과 근력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약침요법: 한약 성분을 추출한 약침을 통증 부위 또는 연관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항염, 조직 재생, 회복 촉진 효과를 줍니다.
이 네 가지 치료는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어 병행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약치료
한약 치료 – 회복을 위한 내면의 힘을 키우다
한의학에서 외상과 근골격계 부상은 단순히 외부 구조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기(正氣)의 소모와 기혈(氣血)의 정체로 인해 회복이 지연된다고 봅니다.
팔꿈치 인대재건 수술 후, 겉으로는 조직이 붙어가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기혈의 흐름이 약하거나, 간신(肝腎)의 기능이 저하되어 피로, 무력감, 근육 회복 지연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어떤 한약이 도움될까?
補氣活血(보기활혈): 체력을 보충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은 수술 후 회복기 선수에게 특히 유익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보중익기탕, 십전대보탕 같은 처방이 기초가 되며, 선수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약간씩 가감합니다.
補肝腎 强筋骨(보간신 강근골): 간과 신장은 근골을 주관한다는 것이 한의학적 원리입니다. 육미지황탕, 우귀환, 보신탕 계열의 약은 인대 회복력과 근육 회복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줍니다.
消腫止痛(소종지통): 부종과 잔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 도핵승기탕, 계지복령환, 방풍통성산 등 순환을 촉진하고 열과 독을 풀어주는 한약이 선택됩니다.
정신적 회복을 위한 처방: 부상 후 불안감, 초조함, 자존감 저하를 겪는 선수들에게는 온담탕, 가미귀비탕, 반하사심탕 등을 활용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합니다.
🧪 한약 복용 시 장점
재활치료와 병행 시 상승 효과: 침·약침·운동치료와 병행하면 조직 회복 속도가 빨라집니다.
부작용이 적고 체질별 맞춤 가능: 개인의 체질에 맞춰 설계되므로 위장장애나 간부담 등 부작용 가능성이 낮습니다.
몸 전체의 회복력 강화: 단순한 통증완화가 아니라, 회복 체질로의 전환을 도와줍니다.
재활을 도와주는 생활 관리법과 운동 루틴
마음의 안정도 신체 회복의 중요한 축
10대 선수들은 부상 이후 자신감을 잃기 쉽습니다. “이제 다시 던질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회복의 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신(神)의 안정이 육체 회복의 열쇠라고 봅니다. 충분한 휴식, 호흡 조절, 명상 같은 마음 돌봄 프로그램도 병행하는 것이 회복에 유익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 적절한 단백질 섭취, 부상 부위 외의 부위도 꾸준히 단련하는 전신 운동 프로그램이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해줍니다.
결론 – 프로의 꿈을 위한 재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
이제 고2, 아직 젊고 가능성도 무한한 이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입니다. 당장의 완벽한 복귀보다도, 1년 뒤에 완전한 몸과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한 길입니다.
한의학은 단순한 통증치료를 넘어, 몸과 마음, 에너지 순환의 조화를 통해 근본적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매 진료에서 이 선수의 컨디션을 세밀히 살피고, 완전한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겠습니다.
Q&A – 팔꿈치 수술 후 한의학적 접근에 대한 궁금증
Q1. 팔꿈치 인대재건 수술 후 침치료를 받아도 괜찮은가요?
→ 네, 수술 부위가 안정화된 이후에는 침치료가 국소부위의 염증을 줄이고, 조직 회복을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단, 정확한 위치 선정과 숙련된 시술이 중요합니다.
Q2. 약침은 어떤 성분을 쓰며, 통증 외에 어떤 효과가 있나요?**
→ 한약 성분에서 추출한 소염, 진통, 재생 효과를 가진 약침이 쓰입니다. 특히 인대나 힘줄 회복,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주사보다 부작용이 적고 순한 방식입니다.
Q3. 투수는 언제쯤 다시 전력 투구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 보통 수술 후 1년 전후로 판단하지만, 개인의 회복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통증, 근력, 밸런스 회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한국 프로야구 프로팀 입단과 나아가 메이저리그 입단을 응원합니다!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제와 무단복제를 엄금합니다.
본 사이트의 한약은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처방되는 의약품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복약을 멈추고 한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피부: 발진, 두드러기 등
- 소화기계: 식욕부진, 위부불쾌감, 구역, 구토, 설사 등